외식업 정보/경영

사장님, 캐시노트가 유료화를 한 이유? 궁금하시죠?

일기월장 2025. 8. 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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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노트가 다음날 예상 매출을 보려면 300원을 내야 하는.. 불편한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알려드릴게요. 



그전에...사장님, 혹시 이런 경험 없으세요?

카드 매출 알림은 쉴 새 없이 울리고, 배달 주문도 꾸준히 들어오는데... 막상 월말에 통장을 보면 '어? 내 돈 다 어디 갔지?' 싶을 때요. 분명 일은 바쁘게 했는데, 손에 쥐는 건 별로 없는 것 같은 그 막막한 기분.

 

 

 

사실 그 마음, 저도 잘 압니다. 눈앞의 매출에만 급급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걸 놓치기 쉽더라고요. 바로 내 가게의 '진짜 속사정' 말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장님들을 위한 편한가계부이자, 똑똑한 가계부어플추천으로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일기월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앱 이야기를 들으시면 많은 사장님들이 가장 먼저 이렇게 물어보세요.



"매출 연동 돼요? 아... 안 돼요? 불편한데~~!"

이 한마디에 사실 심장이 쿵 내려앉을 때가 많아요. 사장님들 마음이야 백번 천번 이해가 가죠. 터치 몇 번이면 카드사 매출, 홈택스 내역이 쫙 들어오면 얼마나 편하겠어요. 저라고 왜 그 편한 기능을 붙여드리고 싶지 않겠어요.

오늘은 조금 불편하고 민감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저희가 왜 그 '불편함'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개발자로서 솔직한 제 마음과 현실을 털어놓으려고 합니다.


Q. 요즘 세상에 연동이 안 된다니, 솔직히 진짜 이유가 뭐예요?

제가 매출 자동 연동 기능을 당장 넣지 못하는 이유는 딱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제 고집과 신념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아주 현실적인 '돈' 문제입니다.

첫 번째, 신념에 대한 이야기부터 말씀드릴게요.

저희 어플 이름은 '일기월장' 날마다 달마다 발전한다는 뜻입니다. 사장님의 가게가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하기를 바라는 진심을 담았죠. 저희는 사장님께서 단순히 남이 긁어다 준 '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매일의 숫자를 직접 기록하며 '내 사업을 진단'하는 습관을 만들어드리고 싶었습니다.
자동으로 채워지는 숫자는 편리하지만, 무심코 지나치기 쉬워요. 하지만 내 손으로 직접 오늘의 매출, 매입, 자잘한 비용 하나까지 눌러 담다 보면 돈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치 내 가게의 건강 상태를 매일 체크하는 일기처럼요.

그리고 두 번째, 조금은 민감하지만 솔직하게 털어놓는 '돈' 문제입니다.

사장님, 혹시 배달의 민족이나 쿠팡 같은 플랫폼 매출을 연동하는 건 무료인데, 왜 홈택스나 카드사 정보를 가져오는 건 돈이 드는지 아시나요? 배민, 쿠팡은 개발자들이 무료로 정보를 쓸 수 있게 열어두었지만, 홈택스나 카드사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희 같은 작은 어플 개발사는 그 정보를 공짜로 가져올 수가 없어요. 중간에 '바로빌' 같은 전문 회사를 통해 이용료를 내야만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죠. 사장님 한 분의 정보를 가져올 때마다 비용이 꼬박꼬박 나가는 구조입니다.

아마 캐시노트 같은 큰 서비스도 내부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을 거예요. 결국 사장님들이 월 이용료를 내주시거나, 저희 같은 개발사가 그 비용을 전부 감당해야 이 '편리한 기능'이 유지되는 거죠.

하지만 이렇게 사장님의 손으로 직접 쌓은 '진짜 데이터'는 그 어떤 자동화된 정보보다 훨씬 더 정확하고 강력한 힘을 갖게 됩니다.

그 데이터로 뭘 할 수 있냐구요?

첫째, 복잡했던 세금 계산이 쉬워집니다. 내가 기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상 부가세나 소득세를 미리 계산해볼 수 있죠. 더 이상 인터넷에서 퇴직금세금계산기를 찾아 헤맬 필요가 없을지도 몰라요.

둘째, 진짜 재무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이번 달 마진율은 왜 떨어졌을까? 어떤 메뉴가 우리 가게의 진짜 효자일까? 사장님의 기록 속에 모든 답이 숨어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효율적인 직원 관리가 가능해져요. 어느 요일, 어느 시간대에 매출이 가장 높은지 데이터로 확인하고, 그에 맞춰 직원 스케줄을 똑똑하게 짤 수 있게 되는 거죠.

물론 저도 언젠가 저희 가계부 어플을 유료로 전환하게 되면, 가장 먼저 매출 연동 기능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다만 지금은 사장님들의 불편함을 알면서도 더 나은 서비스를 바로 제공해드리지 못해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희 '일기월장'은 단순히 숫자를 기록하는 앱이 아닙니다. 사장님 스스로 내 가게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능동적인' 성장 파트너가 되고 싶습니다. 조금의 불편함이 사장님의 가게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거라고, 저희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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