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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어플 개발/개발 썰

비전공자 코딩초보 1인 앱 개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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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88년생이다. 

 

나는 문과생이다. 

 

나는 중국어 전공을 했다. 

 

나는 코딩을 공부 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과외를 받았다. 시간당 2만원이었다. 

 

내가 기초지식이 부족했다. 2시간 동안 남는건 어지러움 뿐이었다. 

 

그 때가 21년도 1월이었다. 기초지식을 쌓아야 겠다고 판단했다. 

 

도서관에 갔다. 책을 읽었다. 그렇게 읽은 책이 21년 1월 부터22년 12월 14일 기준 94권의 책을 빌렸다.

 

물론 모두 다 코딩관련된 책은 아니다. 중복으로 빌린 책도 있다. 코딩 관련된 책은 대~충 60권 정도 되는 것 같다. 

 

처음엔 책 하나 하나 다 이해를 못했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다음책에서 읽었던 책의 내용이 나왔다. 

 

코딩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그렇게 책에 있는 내용들이 눈에 들어올 때 쯤 앱 개발을 해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처음 과외를 받았던 자바를 해볼까 했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언어 1개 이상 배울 자신이 도저히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크로스 플랫폼 Flutter를 알게 되었다. 네이버 까페에 검색했다. 다행히 막 북적이지는 않지만 플러터 까페가 있었다. 

 

스타디 - 구글 플러터 Flutter / 앱개발 / 코딩 / 플러터플로우 : 네이버 카페 (naver.com)

 

스타디 - 구글 플러터 Flutter... : 네이버 카페

스타디는 플러터 Flutter 앱 개발 국내 1위 까페입니다. 플러터플로우 Flutterflow 노코드툴

cafe.naver.com

 

 

22년 7월 즈음에 가입해서 눈팅만 했다. 그러다가 10월에 스터디를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왔고 냅다 신청했다. 

 

그렇게 15기 초급 플러터 스터디를 참여하고 있다. 놀라운건 스터디 멤버중에 곧 정년을 바라보는 개발자님도 계셨다. 

 

대다수 초급 스터디 멤버지만 회사에서, 또는 혼자서 개발경력들이 최소 10년 이상은 갖고 계신분들이 다수였다. 

 

주늑이 들었지만 되려 감사했다. 이런 분들이 Flutter에 관심 있다는 것은 앞으로 Flutter 생태계가 커질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였다. 

 

내가 코딩으로 처음 선택한 언어 Flutter... 시간은 낭비하지 않을 듯 하다. 

 

Flutter를 제대로 공부 하기 시작한건 10월 말즘이었다. 

 

나는 세금 계산기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그래서 깃허브에 들어가 Flutter로 작성된 계산기를 클론코딩 했다. 

 

처음엔 위에서 아래로 순서대로 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너무 내 자신이 없어보인다. 

 

그러다 어느 순간에는 코드의 구조가 보였다. 어느 코드부터 쳐야 하는지 보이니 클론코딩도 한결 쉬워졌다. 

 

모르는 코드는 구글링을 통해서 공부했다. 그렇게 계산기 클론코딩만 얼추 10번은 넘게 했다. 마음에 드는 코드가 있으면 3번은 연습했다. 

 

어려운 알고리즘을 만들 수는 없지만, 화면 UI나  코드 작성에는 큰 어려움이 없게 되었다. 바로 부가세 계산기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이때가 22년 11월 말이었다. 

 

 

 

 

아 중간에 스퐈** 업체에 온라인 수업도 들어봤다. 음.....비추천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내 나이때 친구들이라면 70% 확률로 피아노 학원에 가서 체르니 100번을 쳤을 것이다. 

 

이게 이유다. 온라인에 떠도는 국비지원이나, 온라인 강의는 체르니 100번을 어떻게 치는지만 알려준다.  

 

문제는 체르니 100번을 100번쳐도 체르니 100번과 같은 음악을  절대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라임 좋았다.)

 

결국 수업상에 알려주는 코드를 따라 칠 수 있지만  수업이 끝나면 그 코드를 이용해서 내가 원하는 어플을 만들 수는 없다. 

 

진짜 인생 처음 코딩을 시작한다면 온라인 강의보다는 커뮤니티를 찾아다니고,

 

도서관에서 프로그래밍 책을 최소 5권이상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요즘은 쉽게 읽히는 프로그래밍책 많다. 

 

(코딩이 처음이라면 공부 욕심에 프로그래밍책 절대 사지 말자. 무겁다. 비싸다. 중고로 팔면 안팔린다. )

 

내가 읽었던 책에서 추천하자면 아래 3권이다. 

 

할 수 있다! 코딩 : 처음 시작하는 첫 번째 코딩 입문서 (11st.co.kr)

 

[11번가] 할 수 있다! 코딩 : 처음 시작하는 첫 번째 코딩 입문서

카테고리: 중고등참고서, 가격 : 15,120

www.11st.co.kr

 

 

코딩책과 함께 보는 소프트웨어 개념 사전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위한 나만의 비밀 노트 : 온누리가게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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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말하지만 프로그래밍책 사는거 아니다. 인기 없는 책들이라 도서관가면 항상 있다. 

 

 

나는 지금 Flutter를 첫 개발 언어로 공부하고 있지만 객체지향언어라,C,JAVA와 결이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Flutter에서 막힌 문제를 자바로 검색하면 길이 보일 때가 있다. 

 

이야기가 길어졌다. 

 

다음이야기는 부가세 계산기 만드는 과정 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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