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자서전을 읽는 내내 자서전이 아니라 공상 과학 소설을 읽는 느낌을 받았다.
"지구의 미래는 없다. 인류는 화성에 가야 한다"
라는 생각 아래 모든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스페이스 x, 테슬라, 솔라시티, 트위터 이 모든 것은 인류가 화성에 가야 할 때 필수품과 같다.
세상에는 수 많은 전문가들이 있다. 그 전문가들은 세상에 일어나는 일을 모두 이해하는 것 처럼 " 이렇게 살야야 성공 합니다..! " 를 얘기를 한다.
하지만 정작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 " 이 세상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라며 있는 세상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참 아이러니 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머릿속에 남는 개념이 하나 있다.
"바보지수"
머스크가 스페이스x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바로 "바보 지수" 이다.
자동차에도 들어가고, 우주선에도 들어가는 똑같은 모양과 성질의 부품이 있다. 자동차 회사에 납품하게 되면 5000원인 부품이 우주선 회사에 납품이 되면 50만원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머스크는 이러한 상황을 보았을 때 사업성과 자신의 이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는 판단하에 스페이스 x를 만들었다.
"바보 지수"
나는 스타트업에 다니면서 비슷한 것을 느꼈다.
스타트업 대표라는 사람들은 정부 지원금만 받을 생각만 하고 있다.
회사 내 자체적인 수익은 관심이 일도 없다. 그저 자신의 기업이 겉으로 매력적이고 좋아 보이게 하려고만 노력한다.
세금은 녹고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주식회사 자람은 음식점 사장님들을 위해 좋은 서비스를 해야 겠다는 강한 동기가 생겼다. 내가 하는 서비스가 전세계 음식점 사장님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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