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외식물가, 가성비 좋은 ‘뷔페’가 인기

최근 고물가와 불경기 여파로 ‘가성비’ 외식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공개한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에 따르면, 외식업계에서도 뷔페와 패스트푸드 업종이 두드러진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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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국 외식업 매출 동향

지난달 국내 외식업 매출은 약 10조6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습니다. 특히 휴가철이 지난 8월보다 8.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외식업 전반이 침체된 상황을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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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역별 매출 편차

전국 17개 시도 중 10개 지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한 반면, 나머지 7개 지역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특히 서울은 5.37%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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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업종별 매출 상승

외식업 내 매출이 상승한 업종은 뷔페(23.78%), 패스트푸드(6.39%), 일식(3.59%), 카페(0.62%) 순입니다. 그중에서도 뷔페는 전국 17개 지역에서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울산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311.6%로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충남, 충북, 제주 등의 지역에서도 뷔페가 매출 상승을 견인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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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비 창업자에게 주는 시사점

핀다 오픈업의 황창희 총괄은 “객단가가 오르면서도 가성비 좋은 업종인 뷔페와 패스트푸드가 강세를 보인다”며 “예비 창업자와 자영업자들은 지역별 외식업 트렌드를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고물가 시대, 외식업종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 사장님이라면 뷔페처럼 가성비 높은 업종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