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터로 첫 코딩! 3 왜 플러터를 배워야 할까?

목차 

- 들어가기 

- 코딩과 개발언어 

- 왜 Flutter를 배워야 할까?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이르고자 할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노라.
내가 이를 위해 가엽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노니
사람마다 하여금 쉽게 익혀 날마다 쓰는 것이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세종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훈민정음을 배포하면서 하셨던 말씀입니다. 

 

저는 플러터를 공부하면서 플러터와 훈민정음이 추구하는 가치가 상당히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글자가 없어서 중국의 한자를 썼었고, 익히기가 어려운 나머지 일반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 석자도 쓰지 못하고 ,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생겨도 할 수 없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배포하면서 개개인의 능력을  자유롭게 보여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최근까지의 개발 상황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윈도우 프로그램 개발 -> 'C' ,리눅스 
안드로이드 - > 자바, 코틀린
IOS - > 스위프트
게임 - >C++ , 유니티
웹 -> 자바스크립트 

 

 프로젝트 목적에 맞게 언어를 새로 배워야 했습니다.  물론 큰 틀의 사용법은 비슷하다고는 하나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돌리기 위해서는 

각 언어의 전문가들이 필요했습니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기업에서는 각 언어를 맡고 있는 개발자들의 소통을 담당하는 직원까지 둬야 하는 상황입니다.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개개인만의 관점에서 결과물을 생각하는 언어 개발자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서비스하기에는 상당히 비효율적이고 경제성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플러터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아래 두 가지를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1.  누구나 아름다운 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
2. 하나의 코드로 안드로이드, IOS, 웹, 크롬, 윈도우 프로그램, 게임까지 구현이 가능하게 만드는 것

 

플러터가 추구하는 가치로

플러터를 배워야 할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효율성 

- 개발자 입장에서 여러 개발언어를 배울 필요가 없어집니다. 플러터 강의만 들으면 되니까요. 

- 회사 입장에서도 프로젝트 진행 시 투입되는 인력이 배로 줄일 수 있습니다. 플러터 개발자만 배치하면 되니까요.

 

 

2. 경제성

- 효율이 좋아지면 이익이 증가합니다. 

- 하나의 코드로 동시에 여러 플랫폼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집니다. 

- 하나의 코드로 생산된 제품의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3. 주체성 

구글은  플랫폼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이 강력한  기업입니다. 

그러한 구글이 작정하고 만든 개발언어입니다. 

앞으로의 사후관리나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이고 

플러터 생태계는 빠르게 커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Flutter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개발자님에 따라서 장/단점이 분명한 언어입니다. 

하지만 단언컨데 코딩을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하는 여러분 입장에서는 

지금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개발언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식iN 앱을 Flutter로 개발하는 이유 (naver.com)

 

위 링크는 네이버가 지시iN 앱을 플러터로 개발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기존에 크로스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편견이 사라졌고 

앞으로도 네이버에 Flutter를 적극 도입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Flutter 배우기 전에 알아야 할 용어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by. 전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