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스톰- 시모어 패퍼트

마인드스톰 : 네이버 도서 (naver.com)

마인드스톰 : 네이버 도서

 

코딩을 공부하면서 배경지식을 쌓을 겸 코딩 관련 책을 읽고 있다. 

마인드 스톰- 저자 시모어 패퍼트

이 책이 1980년대에 쓰여졌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저자의 통찰력이 40년을 앞섰다. 이 책은 컴퓨터를 통해서 아이에게 코딩교육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책이다.  글의 분위기가 상당히 논문스러워 읽기가 좀 힘들지만 내용은 정말 좋다. 

 

저자는 수학을 잘해야만 컴퓨터를 잘 할 수 있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엄청 노력했다. 본인 스스로도 어렸을 때 학교에서 배운 수학보다 자동차를 조립, 해체 하는 도중에 갖고 놀았던 톱니바퀴를 통해서 수학의 본질을 깨달았다고 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문제가 어려운 것이지 수학은 항상 우리 생활에 녹아있다. 저자는 컴퓨터를 잘하는 사람은 수학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수학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나는 파이썬을 처음 접했을 때 "거북이" 게임을 알게되었다. foword 10을 치면 거북이는 앞으로 10만큼 가서 선을 그린다. 단순히 코딩 입문자를 위한 "hello world" 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거북이 게임은 이 책의 저자 시모어 패퍼트가 어린 아이들의 코딩 교육을 위해 만든 엄청난 시스템이었다. 이 로고 거북이 게임을 이용해서 단순히 선을 그리는 게 아니라 사각형, 원, 삼각형 다양한 도형 더 발전 시켜서는 꽃, 집, 그림 그리고 어떠한 움직임까지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을 1980년대에 하셨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