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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정보/경영

신기한 단건 배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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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폭설에 '음식 배달 차질' 속출…배달앱 내놓은 보상책은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한파·폭설에 '음식 배달 차질' 속출…배달앱 내놓은 보상책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 서울 잠실에 거주하는 이모씨(39)는 영하 10도의 날씨에 외식 예약을 취소하고 집에서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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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한파다. 너무 춥다. 

 

음식을 배달하시는 기사님들은 얼마나 더 추울까...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2020년 초 쿠팡이츠가 단건배달로 배달시장에 진출했다. 

 

그 결과는 배민원 승! 

 

그러면 단건배달은 잘 정착이 되었나? 라고 물으면 

 

나는 잘 모르겠다;;; 

 

어찌 어찌 돌아가고 있는 느낌적인 느낌이다. 

 

 

 

단건배달은 기사님이 주문 한 건당 한 집에 배송을 하는 것이다. 

문제는 기상악화, 특정 기념일에는 배달 주문이 폭주 한다. 

 

그 주문을 다 쳐낼   기사님이 적어진다. 

 

이 부분이 문제인데 , 쿠팡이츠가 배달시장 초창기에는 돈을 살포했다. 

 

배달비가 2만원인 적도 있었다;;;; 

 

하지만 쿠팡이 수익에 신경을쓰는 나머지 돈살포를 중단했다; 

 

고로 기사들이 받는 배달비가 2만원에서 -> 3~5천원 대로 떨어졌다;; 

 

2만원 받던 기사님들이 3~5천원 받고 기상악화를 뚫고 배달을 가지 않게 되었다; 

 

 

단건배달은 배달 주문 자체가 많은 날에는 배달지연이 발생한다 

그로 인해 음식점에서도 피해를 보게 된다; 

 

기사님 배차가 안되어서 음식이  식어버리는 것은 둘째치고 "음식 언제오냐!" 라는 컴플레인을 받게 된다... 

음식이 취소라도 되면 애써 만든 음식을 버려야 한다... 

고객센터는 연결이 안된다.... 

 

 

후에 취소된 음식은 환불을 해준다는데 

정확한 금액으로 환불되는지는 사장이 직접 확인해야 한다. 

 

 

즉 단건배달에서 기상악화로 배달지연의 피해를 각 입장에서 풀어보면 

 

1. 고객  - 음식을 시켰는데 음식 안옴 ㅡㅡ

 

2. 음식점  -  음식을 만들었는데 기사님이 안옴 ㅡㅡ , 고객님에게 컴플레인을 받음 ㅡㅡ , 음식이 취소되면 만든 음식 버려야함 ㅡㅡ , 취소된 음식 배달어플에서 정확히 환불되었는지 확인해야함 ㅡㅡ,

 

3. 배달어플  -  고객센터 먹통됨 ㅡㅡ, 음식점에게 환불해줘야함 ㅡㅡ, 고객님에게 할인쿠폰 쏴야함 ㅡㅡ, 단건배달 이미지 추락,

 

4. 기사님 - 늦게 도착한 음식 가져다주면 고객님에게 컴플레인 ㅡㅡ, 

 

 

 

내가 음식점을 운영해서가 아니라...

이 단건배달 시스템에서 많은 부분에서 피해를 입는건... 음식점이 아닌가 싶다;; 

 

배달어플도 물론 피해를 입고 있지만... 스스로 자초한 일이고;; 

 

무튼 단건배달은 음 너무 어렵다 

 

고객님들은 단건배달을 원하고 

그로인해 

배달어플은 마케팅적으로 단건배달을 운영하고 

음식점은 높아진 비용, 배달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고; 

 

 

 

무튼 단건배달은 ... 내게 신기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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