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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정보/경영

곧 다가올 배민의 로드러너 시스템

by 일기월장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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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민이 또 뭔가를 하려나보네요..!!!

 

어제 자영업 관련 정보들을 서칭하던 중에 "로드러너"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배달기사님 까페에서는 "로드러너" 가 핫하네요. 그래서 이 시스템이 어떤 시스템이고 앞으로 사장님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은 특정 회사를 비방할 목적으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접근 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공공의 목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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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러너를 설명하기 전에 배달앱의 현 상황부터 간략하게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2019년 쿠팡이츠가 "단건배달"로 배달앱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빠르게 한 집"이라는 핵심가치로 빠르게 인지도를 늘리게 됩니다.

2020년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가 한국의 배달시장 가치를 높게 보고 배민을 인수합니다.

2020년 이후 부터는 배달앱의 주요 키워드는 "단건배달" 이었습니다.

 

단건배달 초기에 배민,쿠팡이츠, 요기요 각 배달앱에서는 배달기사들을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아래 표는 2020년에 진행 기준입니다. 현재 아닙니다.

 
운영업체
배달기사 앱이름
일반인 사용가능
배달의 민족(김봉진 대표 시절)
배민 커넥트
가능
쿠팡이츠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가능
요기요 (DH)
로드러너
불가능(시스템상)

 

이렇게 배달앱들은 프리랜서로 "언제든 일할 수 있는 고소득 알바" 라는 키워드로 배달일을 전국민 부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때 각 배달앱은 원활한 배달을 위해 각기 다른 정책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는 앞도적인 배달비, 유연한 근무를 바탕으로 일반인 배달기사들을 모집했습니다.

 

 

하지만 요기요는 달랐습니다. 배달비를 높게 주되 근무시간은 유연하지 않는 "예약제" 시스템으로 운영했습니다.

기사님들끼리 누가 많은 일을 했는지 상대평가로 등급을 나누다 보니 등급이 낮은 기사는 스케쥴에 등록하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당시에 기사님들은 쉼 없이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hFMzYRngOs

 

 

 

 


로드러너?

 

 

 

위에 설명드렸듯이 로드러너는 배달기사가 원하는 시간에 바로 일을 시작하고 그만두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내가 일하고자 하는 시간을 다른 기사들과 "경쟁" 을 하면서 "근로시간"을 예약하는 시스템입니다.

 

해당 시스템은 25년 4월1일부터 일부지역에서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확대는 아직 선을 긋고 있지만

제가 봤을 때는 내년 안으로 전국적 확대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30410481289639

 

[단독]배민, '로드러너' 시범도입…"라이더 운행 시간 예약해야" - 머니투데이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4월1일부터 화성시(화성, 동탄, 마도, 우정, 비봉 등) 지역에서 '배민커넥트'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종료하고 '배민커넥트 로드러너' 앱 서비스

news.mt.co.kr

 

 

로드러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등급" 입니다. 예약한 스케쥴에 잘 근무를 했는지, 근무시간동안 원할하게 배달을 했는지 여러 변수등을 통해서 등급이 정해지고, 그 등급에 따라 다음 스케쥴을 예약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배달까페에서 올려주신 한 기사님의 사진을 첨부해드립니다.

 

 

 

 

 

 


배민 왜 로드러너를 도입을 할까?

 

이 시점에 왜 배민이 로드러너를 도입을 하는지 의문이 들 것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딱 2가지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배차 지연" 입니다. 배민 커넥트에서 일하는 기사님들 대부분은 "투잡" 목적으로 활동하는 기사님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는 기상상황이나 특정한 이벤트일 때 일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전문성도 전업 기사님들보다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피자 가방을 장착하지 않고 배달을 하는 경우들이 그렇죠. 결국 이 피해는 고객 그리고 사장님들에게 돌아갑니다. 배달앱 중에 배달 관련 클레임이 가장 많은 앱이 "배달의 민족" 이라고 합니다. 그 불만족 한 고객님이 쿠팡이츠로 떠난 것도 사실이죠.

 

결국 배달의 민족은 배달기사를 관리하는 "전국구 배달대행업체"를 운영하기로 마음 먹은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로드러너앱 이용 수수료라고 생각합니다.

위 로드러너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배민 커넥트가 아닌 "로드 러너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배민 커넥트에서 기능만 추가하면 될 일을 로드러너 앱을 따로 설치하게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저는 요기요를 인수한 GS 관련 기사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GS x 홍콩계 사모펀드는 22년까지 딜리버리히어로에게 위 "로드러너"앱 사용료로 연간 522억원을 지급했습니다.

 

 

 

배민커넥트는 배민에서 만든 시스템입니다. 사용료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로드러너" 앱은 사용료를 딜리버리히어로 본사에게 줘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금 배달의 민족 순이익 중에 50~60%를 모회사로 배당하는 정책과도 맞아 떨어집니다. 더 많은 배당을 받고 싶지만 여론상 힘드니 이렇게 "로드러너" 사용료를 바탕으로 우회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기업이 장사를 잘 해서 배당을 챙기는 것은 절대 나쁜 행동이 아닙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 입니다. 하지만 사장님들과 소통하나 없이 고객을 위한 척, 사장님을 챙기는 척 배달기사님들을 아끼는 척하면서 다 챙겨먹는 배민을 보면 기분이....좋지 않습니다.

 

 


로드러너가 사장님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배민은 배차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드러너’라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배민커넥트는 기사님들에게 근무 의무가 없다 보니, 날씨가 안 좋거나 특정 이벤트가 있는 날엔 배차에 큰 문제가 생기곤 했습니다. 로드러너는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미리 필요한 날짜에 필요한 기사님들을 확보해두는 방식입니다.

 

정착이 되면 예전보다 조금 더 원활한 배차가 가능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기사님들이 "로드러너"로 넘어 올 것인지가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화성 지역 일부에서만 시범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얼마나 많은 기사님들이 참여할지, 최소 단가는 얼마로 설정해야 할지, 그리고 하루에 필요한 배달기사 수는 얼마나 되는지 등의 데이터를 확보한 후 전국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배달대행업체들이 사장님들에게 배민원이나 쿠팡이츠에 가입하면 불이익을 주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일부 사장님 입장에서는 단건배달이 더 저렴하게 느껴지는 구조가 되어버렸고,실제로 단건배달 주문 비중이 더 높은 매장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보면, 배민은 결국 기사님들을 스케줄 근무하게 하면서 배달대행업체 역할까지 직접 하려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건배달의 가장 큰 문제였던 "배차지연"이 해결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리

 

1. 배민은 4월 1일부터 "배차지연"을 해결하기 위해 로드러너를 일부 지역에서 시범 도입을 한다.

2. 로드러너는 딜리버리히어로가 전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앱이다.

3. 요기요를 인수한 GS x 홍콩 사모펀드는 22년까지 딜리버리히어로에게 로드러너 앱 사용료 연간 522억을 냈었다.

4. 배민도 로드러너 앱 사용료를 딜리버리히어로 본사에게 내야 할 수도 있다.

5. 배민의 "로드러너" 가 정착이 되면 단건배달에 가장 큰 문제였던 "배차지연" 문제가 나아질 수 있다.

6. 문제는 기사님들의 유입이 얼마나 잘 되느냐가 중요하다.

 

 

언제든 틀린 부분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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